• open_with
  • Main
  • Load
  • OC
  • Thread
  • memo
  • password
    로그인
X

  • : re

    학생 여러분, 저는 여러분이 오늘부터 이 말을 새겨두기를 바랍니다. 돈보다 소중한 것은 지식, 지식보다 소중한 것은 끝없는 호기심, 호기심보다 소중한 것은 바로 우리의 머리 위, 별이 빛나는 하늘이다.

    2026년 01월 12일 ― 잔차품, 1권

  • : re

    왜 그런... 거짓말을 한 거야!
    나를 버릴 거면서 왜 그때 날 구해준거야…

    네가 먼저 날 구해줬잖아.
    네 덕분에 예전엔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젠 이해할 수 있게 됐어.
    너랑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.
    고마워… 헌헌.
    네가… 마지막에 나를 깨워줬잖아.
    하, 심지어 이 세계에 대해… 약간은 기대가 생겼어.

    2026년 01월 11일 ― NINE SOLS

    • 울지 마… 전에 누군가 나한테 알려준 건데…
      생과 사는 원래 한 몸으로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지…
     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…
      네가 햇빛에 안겨 있거나, 저 무한한 바다에 누워 있을 때마다…
      언제나 나는 네 곁에 있을 거야.
      …이제 그만 가봐야겠어. 건강하게 잘 지내.

      2026년 01월 11일

  • : re

    미안해. 분명 마지막 편지인데, 재미없는 질문만 했네.
    사실, 내가 떠날 시간이 다 되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야.
    하지만 걱정하지 마, 나는 어디도 가지 없고, 오라버니보다 먼저 하늘과 땅으로 돌아갈 뿐이야.
    약속해, 다시 만나는 그 날, 오라버니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말이야.
    몸 조심해, 사랑하는 오라버니. 우리 다시 만나!
    - 봉래에서 온 모든 음성 메모를 수신 완료했습니다.

    2026년 01월 11일 ― NINE SOLS

  • : re

    아니에요, 헌헌. 제가 종료되는 것은 그 누구하고도 상상상상관이 없어요.
    하늘은 바람과 구름을 예측할 수 없고, 사람은 화복을 헤아릴 수 없다고 했습니다.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터라고 해도 모든 재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.
    종료 전에 대인과 다시는 만나지 못 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…
    이제 대인의 아바쿠스인 저는 소원을 이뤘습니다.
    제가 자주 사용하는 툴과 관련 프리셋을 예비용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뒀습니다.
    앞으로 새로운 개인 비서를 만나게 되시면 전체 전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.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시기여서려요라라라라…

    2026년 01월 11일 ― NINE SOLS

  • : re

    형한테 얌전히 여기서 기다리겠다고 약속했어.
    하지만 형, 일이 끝나면 나를 데리고 같이 나가줘!

    2026년 01월 11일 ― NINE SOLS

  • : re

    네 식구가 함께 모여 정원의 복숭아 나무 아래 앉아서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술을 나눌 수 있다면…
    오라버니가 말할 선계와 별반 다를 게 없을 것 같은데.

    2026년 01월 11일 ― NINE SOLS

  • : re

    몇 번이라도 말할게 세상은 아름다워
    네가 그걸 포기하지 않으니까, 야
    최종화의 스토리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고 해도
    지금만큼은 여기에 있어
    너인 채로 빛나 줘

    2026년 01월 04일 ― 羊文学 - 光るとき

    • 언젠가 돌아와 다시 만나자
      최종화의 그 다음도
      누군가가 너와 살았던 기억을 전하겠지

      2026년 01월 04일

1

COPYRIGHT © 2017 by Avocado edited by daehakwan